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여름의 푸르름 속에서 빛나는 우리들여름이 오면 세상은 마치 푸르름의 축제라도 열린 듯 풍성한 색채로 물들어갑니다. 나무는 더욱 짙은 녹색 옷을 입고, 들판의 풀들은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융단을 깔아 놓습니다. 하늘은 한없이 높고 푸르르며, 그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여름의 햇살은 따사롭지만, 그 속에는 생명력이 가득합니다. 이 계절에는 자연이 내뿜는 생동감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을 오르면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우리의 길을 밝혀주고, 산들바람은 얼굴을 스치는 감촉이 참으로 상쾌합니다. 바닷가에 서면 파도 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고, 햇빛에 반사된 바다의 푸른빛은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계곡을 찾아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