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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 "다시 피는 꽃" 해석과 깊은 의미에 관한 이해

by 멋진날들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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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는 꽃-----도종환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 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줄 줄 알아

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



​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

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

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람도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고

조용히 물 밑으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라

물고기 한 마리도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저를 버리고 가는 걸 보라



​ 저를 살게 한 강물의 소리를 알아듣고

물 밑 가장 낮은 곳으로 말없이 돌아가는 물고기

제가 뿌리내렸던 대지의 목소리 귀담아듣고

아낌없이 가진 것을 내주는 꽃과 나무

깨끗이 버리지 않고는 영원히 살 수 없다는.

 

 

도종환 시인의 "다시 피는 꽃"은 자연의 순환과 삶의 변화를 다룬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자연의 법칙을 통해 삶의 이치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시인은 꽃이 다시 핀다는 것처럼 삶도 변화하고, 자연은 봄이면 새로운 생명을 받듭니다. 삶은 끊임없는 변화와 순환의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고 성장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미련 없이 과거를 떠나고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인은 강물과 연어, 나무와 열매, 그리고 꽃과 푸른 잎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순환하는 모습을 통해 삶의 공동체적인 측면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이 시는 자연의 법칙과 삶의 불가피한 변화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들며, 우리에게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함께 삶의 변화와 순환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줍니다.

"다시 피는 꽃"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변화의 불가피성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시입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에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종환 시인의 "다시 피는 꽃"은 우리에게 자연과 삶의 순환에 대한 경외와 이해를 전하는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함께 이 시를 통해 삶의 깊은 의미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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